
히든클리프 호텔이나 호텔 더본 제주 근처에서 가기 좋은 펍으로 분위기가 좋은 펍. 먼가 오래된 외국 펍에 온듯한 분위기. 히든클리프 호텔이 내려다보이는 넓은 주차장과 함께 건물 역시 꽤 넓은 단층 건물로 되어 있다. 내부도 형광등이 아닌 백열등 색 조명에 여기저기 초도 켜져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를 만들고 있었다. 게다가 실제 불꽃이 보이는 난로도 실내에 있었고, 여기저기 서핑 관련된 용품들도 장식처럼 놓여 있었다. 메뉴는 아이패드를 보고 고를 수 있는데, 실제 주문은 막혀 있어서 아이패드를 보고 일하는 사람에게 직접 주문하면 된다. 일단 맥주가 6~7종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일단 비주얼로 특이했던 던 Bubble Beer는 보는 재미가 좋은 술이였다. 옆 테이블에서 시킨 것을 보니 일단 맥주를 자리로..

서귀포 올레 시장 근처에 있는 제주약수터. 지난 번 제주 한달 살기에서 올레시장에서 마농치킨을 사고 나서 같이 먹을 맥주를 찾다가 알게 된 곳. 올레 시장 내에도 2호점이 있었는데, 긴 줄 덕분에 검색하다보니 본점이 근처에 있는 걸 알게 되었다. 이곳에선 방문한 성인의 수에 따라 맥주를 시음해볼 수 있다. 다양한 맥주 앞에서 선택이 어려울 때, 특히나 맥주 설명들이 별로 와닿지 않을 때, 한 두종의 맥주를 마시다 보면 좋아하는 맥주를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지난 겨울이였던 올초와는 맥주들이 조금 달라졌다. 작은 시음 전용 잔에 원하는 맥주를 두 모금 정도 담아준다. 어른이 2명 가서 시음은 3잔. Best로 표시된 올레길은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다. 살짝 단맛이 감도는 낮은 도수의 시원한 맥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