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브르 방문 준비루브르 방문을 위해서 뮤지엄 패스를 사서 미리 예약을 했다.아래 글에서 샀던 뮤지엄 패스를 잘 쓰고 왔다. 루브르와 베르사유는 미리 꼭 예약해야 했다.https://byuripapa.tistory.com/entry/France-파리의-첫-방문지-아이와-함께한-퐁피두-미술관루브르 관련된 글들을 보다 보니, 굉장히 크고 어떤 문화재, 그림이 어디 있는지 찾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다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유명한 작품 몇 개만 보고 올 수도 있겠지만, 이 곳까지 와서 반나절 동안 헤매고 나오는 건 별로 유쾌하지 않을 것 같았다.결론은 돈을 써서 다른 이의 경험과 지식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이전에 퐁피두와 오르세 관람 경험을 통해서 확실히 느꼈다. 미리 관련 작품들을 다 공부하고 ..

파리의 숙소 이번 파리 여행에서 좋았던 것은 Airbnb. 파리 호텔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외곽이나 비싼 지역으로 가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에어비앤비를 찾다가 사진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골랐던 숙소. 3박 4일에 493달러 정도. https://www.airbnb.co.kr/rooms/15938216?source_impression_id=p3_1713189415_jHmpf043giUb0CoL 공동 주택 · 파리 · ★4.93 · 침실 1개 · 침대 1개 · 단독 사용 욕실 1개 전용 욕실이 딸린 침실 www.airbnb.co.kr 주인이 같은 집에서 살고 있고, 방을 몇 개 따로 빌려주는 형태였다. 파리 2구에 위치한 곳인데, 위치가 좋았고,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부가 함께 있다고 해서 기본..

전날 파리에 도착해서 퐁피두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파리를 여기 저기 걸어다니면서 구경했다. 파리까지 왔으니, 세느강도 봐줘야 할 것 같고 마카롱도 먹어봐야할 것 같았다. 구글맵에서 찾아보니 주변에 평점이 괜찮은 가게가 있어서 찾아갔다. 나중에 보니 에펠탑에도 매장이 있는 먼가 핫해보이는 곳이였다. 아들에게 이야기 하니, 자기는 마카롱 싫어한다고 안 먹는다고 했다. 그래서 혼자 먹으려고 2개 사서 세느강 벤치에 앉아서 열었더니, 어느새 쪼르르 달려와서 이쁘니까 한번 먹어보겠다고 했다. 굳이.... 한 입을 먹더니... 맛있다고 강아지 눈빛을 하고 쳐다보길래 너 다 먹으라고 했다. 혼자 신나서 먹다가 좀 미안했는지 아빠도 먹으라며 먹다 남은 조각을 내밀었다. 전날 너무 무리한 코스를 보냈기에 집에 일찍 들어..

여행의 시작 이전 글에서 쓴 것처럼 원래 계획인 밀라노에서 파리로 바로 이동하는 대신 잠깐 회사 동료들을 만나러 독일을 잠시 들러왔다. https://byuripapa.tistory.com/entry/Germany-하이델베르크-정말-아름다운-도시 [Germany] 하이델베르크, 정말 아름다운 도시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일정이 많은 하루. 아래 두 포스팅부터 여기까지 다 하루에 일어난 일이였다. 새벽 버스를 타고, 이탈리아에서 독일로 넘어왔고, 아침부터 박물관을 보고서는 다시 기차를 byuripapa.tistory.com 한국을 떠나온지 벌써 2주 가량 지난 시점이라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이 아니라 원래 알던 사람을 만난 반가움, 그리고 생각했던 것 이상의 독일 친구들의 따뜻한 환대가 너무 고맙게 느껴졌다...

40일간 지구 한 바퀴를 돌았다. 실제 달린 길을 정확하게 계산해보진 않았지만, 앱으로 개략적으로 계산해보니 3만 킬로미터 이상되는 거리를 비행기, 자동차, 배, 기차, 버스 등 흔히 타볼 수 있는 교통 수단은 대부분 타면서 이동했던 것 같다. 8월, 9월에 여행 준비 하는 과정에서 썼던 계획들에서 변경된 부분도 꽤 있고, 여행을 다니면서 틈틈히 포스팅하려고 했던 계획이 틀어져 쓸 다시 정리해야 하는 이야기들이 많아졌다.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단둘이 다니는 여행이라 이런 저런 선택의 제약도 많았고, 특히나 엔데믹을 타고 일어난 여행 수요와 팬데믹 기간 동안 문을 닫은 숙소 덕분에 2~3년 전보다 거의 2배 가깝게 오른 숙박비 덕분에 계획을 꽤 바꿀수 밖에 없었다. 아래는 참고로 계획. https://b..

프랑스 여행은 대략 4일 정도의 일정을 잡게 되었다. 사실 프랑스 여행이라곤 했지만, 일정 상 파리의 주요 관광지만 보는 걸로 했다. 6년쯤 전에 회사 분과 함께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말 빡세게 파리의 주요 관광지를 다 걸어서 돌았던 기억이 났다. 그 분이 오래 전에 다녀오신 신혼여행 코스를 거의 비슷하게 돌았는데 꽤 힘들었지만, 파리를 걷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이번에 여행 준비를 하면서는 아들과 같이 움직여야 하니, 좀 고민이 많이 되었다. 그 때는 그냥 걸으면서 도시를 구경하는거라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하나도 안 들어가서 심플했는데, 이번에는 그러긴 힘드니까... 파리 뮤지엄 패스 파리의 주요 미술관들(아래에 있는)을 모두 들어갈 수 있는 패스가 있었다. 이 패스가 사실 가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