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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쌀국수가 땡겨서 찾아보다 발견한 음식점. 점심 시간 끝무렵인 12시 40분쯤 방문했었는데, 아직 가게에 자리가 없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나니, 사장님이 10분 정도 있다오면 자리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사장님이 음식을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셨다.

탄방동 근처를 한 바퀴 쭉 돌면서 느낀건 확실히 요즘 탄방동에 특색있는 음식점이나 까페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요즘 유행(?)인 간판이 거의 없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까페들. 모르는 사람들은 영업하는 까페인가 긴가민가 해지는 먼가 아는 사람만 찾는 것 같은 이미지를 가진 까페들이 꽤 보였다.

가게가 그리 넓진 않았다. 사람들이 다 차면 조금 통로가 좁은 느낌.

초보 블로그인게 티가 나는게 쌀국수 사진도 안 찍고 다 먹었다. 깔끔한 국물맛이 좋았고, 면은 살짝 덜 삶아진 것 같긴 했지만, 인위적인 쫄깃함이 없어서 좋았다. 마치 사태 수육을 먹는 것처럼 부드럽게 잘 삶아진 고기도 좋았고, 약간은 심심한 간이 베트남에서 먹었던 것에 비해서 고급화된 느낌을 받았다.

반미는 속이 정말 충실했다. 쌀로 만든 바게뜨를 쓰는 것 같았고, 당근이나 양파가 넉넉히 들어서 식감이 좋았다. 아래 베트남에서 먹었던 반미에 비하면, 훨씬 두툼하게 내용물이 많았다. 게다가 베트남에서 먹었던 반미에 소스가 꽤 많이 들어가서 좀 짭쪼롬 했던 것에 비해 꽤 건강한 맛이였다. 

8482의 풀드포크 반미
베트남에서 먹은 반미

 

내 평가

  • 쌀국수와 식감 좋은 반미가 한번씩 생각 나서 다시 방문할 것 같다.
  • 베트남에서 먹었던 해당 음식들보다 덜 자극적이여서 고급화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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