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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탄방은 지날 때마다 항상 아쉬운 기분이 드는 곳이다. 대전에서 제일 좋아하던 라멘집, 사사메고토가 있던 곳이기 때문. 생긴지 몇 년 안된거 같은데, 어느 날 갑자기 없어져버려서 정말 아쉬운 곳이다. 아직도 대전에서 사사메고토처럼 취향에 맞는 곳은 다시 못 찾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아시안탄방은 눈에는 자주 띄었지만, 쉽게 들어가지진 않았다. 인테리어는 사사메고토가 있을 때와 거의 유사했다. 주방이나 식탁 등의 위치가 거의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
약간 넓은 쌀국수 면이 인상적이였다. 쫄깃한 식감도 좋고... 기본적인 쌀국수 국물 맛과 조금은 아쉬웠던 고기. 전반적으로 야채도 싱싱했고, 양도 나쁘지 않았고, 딱히 나쁜 점은 없었지만, 확 끌리는 매력은 없었다.
소고기 쌀국수라면, 8482가 내 취향에는 좀 더 맞았던 것 같다.
https://byuripapa.tistory.com/entry/탄방동-8482-고급스러운-베트남-음식
[탄방동] 8482, 고급스러운 베트남 음식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쌀국수가 땡겨서 찾아보다 발견한 음식점. 점심 시간 끝무렵인 12시 40분쯤 방문했었는데, 아직 가게에 자리가 없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나니, 사장님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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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맛의 볶음면. 살짝 기름기가 많은 느낌도 있었지만, 나쁘진 않았다.
비빔쌀국수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새콤달콤한 샐러드를 먹는 느낌. 쌀국수 면과 야채가 잘 어울어졌다. 살짝 매콤한 맛도 마음에 들었고. 사진 상으로 봐도 비주얼도 가장 마음에 든 메뉴.
내 생각
- 금요일 저녁에 한번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간 적이 있었다. 이번 방문 때는 그리 자리가 많이 차 있진 않았다. 적당히 붐비는 정도.
- 요즘 대부분 쌀국수집처럼 9천원~1원 초반대 가격. 무난한 가격인거 같다.
- 비빔쌀국수가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렵고 취향에도 잘 맞았다. 하지만, 다른 메뉴는 나쁘다고 하긴 그렇지만, 딱히 특색이 있는건 아니였다. 비빔쌀국수가 한번씩 생각은 나는데, 좋아하는 메뉴인 소고기 쌀국수가 다른 곳이 더 마음에 들어서 좀... 망설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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