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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호우섬에 또 방문했다.
이번에는 좀 색다른 중식이 생각나서 찾았다. 많이 먹는 딤섬 관련 부분은 저번 방문기를 참고.
https://byuripapa.tistory.com/entry/도룡동-호우섬-대전에서는-처음-만나는-홍콩-음식점
[도룡동] 호우섬, 대전에서는 처음 만나는 홍콩 음식점
대전에 신세계 백화점이 생기고 가장 궁금했던 음식점이였던 호우섬. 프렌차이즈라서 매장에 여러 곳에 있었지만, 이전에는 가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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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닭고기 조림 뽀짜이판을 주문했다. 메뉴 설명 대로 달달 짭쪼롬한 달고기와 아삭 거리는 마, 죽순 그리고 여러 야채들이 잘 어울렸다. 뽀짜이판의 매력은 솥 아래에 살짝 누른 밥. 양념, 기름과 함께 바삭한 식감까지 나니 맛과 식감까지 모두 좋다.
마늘칩 꿔바육. 정말 제대로 바삭 쫄깃하다. 다른 집 꿔바로우와 달리 고기가 꽤나 두툼하다. 달달 짭쪼롬한 소스와 은근히 향이 좋은 마늘칩이 잘 어울렸고, 무엇보다 바삭쫄깃한 튀김옷과 고기가 잘 어울린다. 고기는 두툼하지만 질기진 않았다.
좀 다른 스타일이긴 하지만, 공주 수타에서 먹었던 고기가 비슷하게 두툼했지만, 더 부드럽긴 했다. 하지만, 호우섬의 꿔바로우는 특유의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튀김옷이 매력적이니 음식 자체의 매력은 비교하기 어려운 것 같다. 둘 다 맛있다로...
[공주/신관동] 중화요리 수타, 맛있는 수타
요즘 공주를 자주 가게 되어서 한번쯤 짬뽕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찾은 집. 유명한 동해원, 신관짬뽕, 장순루 이런 곳을 찾아가볼까 하다가 급하게 움직인터라 혹시나 기다리면 시간이 안 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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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면이 매력적인 도삭면. 마파두부의 얼얼한 매운맛과 부드러우면서 살짝 탄력이 느껴지는 면이 잘 어울렸다. 이 음식은 빨리 먹지 않으면 금방 면이 불어버려 매력이 떨어진다. 그러니 먹을 땐 좀 서둘러야 한다.

내 생각
- 평일 저녁 8시쯤 갔는데도 한 20분 정도 대기를 했다. 신세계 식당가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식당이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대전에서 비슷한 음식을 접하기가 쉽지 않으니...
- 꿔바로우 2.1만원 도, 삭면 1만원 대, 뽀짜이판 1.3만원으로 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양이 좀 적다. 결론은 비싼건가...백화점 내 입점한걸 생각하면, 이 정도는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 대전에서는 이 집에서 내는 메뉴가 생각나면 딱히 대안이 없다. 생각날 때면 종종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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