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오랜만에 찾은 곳. 서래마을 근처에 있던 본점에 가본 적이 10년 가까이 된 것 같고, 삼성점도 5년은 넘은거 같다. 우리나라에서 괜찮은 버거가 그리 많이 없을 때, 그나마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 기억에 남아 있던 곳과는 좀 인테리어가 바뀐거 같은데... 실제로 내부가 좀 바뀐건지 내 기억이 잘 못된건지 헷갈린다. 깔끔하다. 살짝 휑한 느낌도 조금 있지만... 오랜만에 가서 좀 아쉬웠던 부분은 주문 방식이 좀 불명확한데, 별다른 안내 없이 서 있었던 부분. 저 분과 같이 서서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별다른 안내 없어서 쭈뼛쭈뼛 서 있었다. 알고보니, 테이블을 배정 받으면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고, 나갈 때 저곳에서 결제하는 방식이였다. 일단 모든 버거는 패티의 크기가 140g, ..

이번 여름 휴가는 서울에서 호캉스를 하기로 했다. 여러 곳을 두고 비교 해봤지만, 우리 가족에게 가장 잘 맞는 곳은 인터콘티넨탈이였다.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클럽룸을 예약해서 클럽라운지의 애프터눈티와 해피아워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아이도 클럽라운지에 출입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인터콘티넨탈은 생긴지가 좀 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건물 자체는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매력적인 이유는 사람이다. 일하는 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응대 해주기 때문에 머무는 동안 참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었다. 그리고 꽤 넓직한 주차장도 장점. 편하게 주차하고 2층 클럽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했다. 오늘은 딱히 로비도 딱히 붐비지는 않아보였지만, 로비에서 줄 서지 않고 클럽 라운지에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