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여행은 대략 4일 정도의 일정을 잡게 되었다. 사실 프랑스 여행이라곤 했지만, 일정 상 파리의 주요 관광지만 보는 걸로 했다. 6년쯤 전에 회사 분과 함께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말 빡세게 파리의 주요 관광지를 다 걸어서 돌았던 기억이 났다. 그 분이 오래 전에 다녀오신 신혼여행 코스를 거의 비슷하게 돌았는데 꽤 힘들었지만, 파리를 걷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이번에 여행 준비를 하면서는 아들과 같이 움직여야 하니, 좀 고민이 많이 되었다. 그 때는 그냥 걸으면서 도시를 구경하는거라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하나도 안 들어가서 심플했는데, 이번에는 그러긴 힘드니까... 파리 뮤지엄 패스 파리의 주요 미술관들(아래에 있는)을 모두 들어갈 수 있는 패스가 있었다. 이 패스가 사실 가격으..

호텔 및 숙소 비용 여행 준비를 하다보면 꽤 많은 돈을 쓰게 된다. 특히나 가장 큰 비용은 보통 숙소 비용. 특히나 이번처럼 40일 가까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부담되는 비용이였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이탈리아 여행은 최근 코로나 이후, 여행붐 덕분인지 호텔 가격이 장난이 아니였다. 그래서 일정에 따라서 다양한 숙소를 예약해서 최대한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노력했다. 하지만, 가족이 함께 움직일 때는 딱히 숙소 선택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다양한 프로모션을 찾아보았는데, 덕분에 비용을 꽤나 아낄 수 있었다. 하루 숙박에 평균적으로 30~4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출해야만 했고(코로나 전이라면 적어도 30~40%는 저렴했던 것 같다.), 10%씩만 아껴도 전체적으로는 30~4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