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는 홋피를 가려고 했었는데, 자리가 없었다. 바로 옆집인 대연에서 1차를 하고, 2차로 홋피를 가면 괜찮겠다 싶어서 사전 정보 없이 그냥 들어갔다. 깔끔하고 새것 같은 인테리어가 새로 생긴 집 같았는데, 메뉴를 보니 음식을 잘 할 것 같단 느낌이 들었다. 참고로 요 포스팅은 몇 달 묵은 거라 지금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 음식을 주문하고, 술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양동이에 담아서 주셨다. 마신만큼만 계산하면 된다고 하셨지만, 먼가 위험한 느낌이 들었다. 정신 못 차리고 그냥 꺼내 마실 것 같은 불길한 예감. 한식 요리 주점을 표방했던 것처럼 자주 보는 깔끔한 반찬이 먼저 차려졌다. 또 이렇게 보니, 나름 술 안주로도 훌륭했다. 오랜만에 대구 친구를 만났더니, 뭉티기가 생각나서 시킨 육사시미. 소스는..
맛있는거 먹기
2022. 7. 19.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