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여행에서 가장 힘든 날로 생각했던 구간. 나도 그렇지만, 이제 9살인 아들이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되었던 여정. 이 날 일정을 간단히 일정을 정리 하면, 저녁 9시에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출발해서 다음날 오전 7시에 스투트가르트(Stuttgart) 공항에 도착. 9시간 정도. 공항에서 벤츠 뮤지엄으로 기차와 버스를 타고 이동. 1시간 내외? 벤츠 뮤지엄 구경. 4시간 내외 스투트가르트 역에서 만하임까지 기차로 이동. 3시간 내외 만하임 친구 집에 짐을 풀고, 친구와 함께 하이델베르그에서 다른 친구들을 만나서 저녁 식사. 그 다음날 파리로 떠나는 기차 타기. 이동 거리도 그렇지만, 일단 야간 버스를 타고 알프스를 넘어가야 하는 일정이 얼마나 힘이 들지, 그리고 버스에서 자고 나서 그 다음날 하루를..
해외여행/2022년 세계일주
2023. 10. 8.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