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전에 낚시를 즐기는 아버지가 놀러 오셨을 때, 갑자기 낚시 이야기가 나와서 낚시대를 빌려서 낚시를 했었다. 낚시채 하루 대여료 만원. 미끼나 기타 등등은 별도 구매. 낚시를 처음 경험한 아들은 고래라도 잡을 기세로 시작했지만... 결국 멸치라도 한 마리 잡을 때까진 안 가고 싶다는 말을 뒤로 하고 잡혀 왔었다. 아들의 미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고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우리 집 근처 차귀도에 체험 배낚시 프로그램이 꽤 있었다. 한 사람당 12,000원이면 1시간 정도 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 추가 비용은 목장갑 구입 정도(한쌍에 500원). 차귀횟집이라고 되어 있지만, 더 이상 횟집은 하지 않고, 전기바이크 대여와 체험배낚시만 진행한다. 이 집 외에도 인근에 체험배낚시를 운영하는 곳이 3개 정도 보..
국내여행/제주 한달 살기
2022. 1. 15.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