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카페를 가기 위해서 비포장 도로를 달리진 않는다. 공주에 놀러 갔다가 오랜만에 매향에서 메밀 막국수를 먹고, 바람도 쐴겸 은구비 커피 로스팅 팩토리에 가보기로 했다. 생긴지 오래 되지 않았다고 했는데, 가는 길에 꽤 긴 비포장 도로를 따라가야 한다고 했다.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심각한 도로 상황은 아니였다. 아래 지도에서도 보이듯이 원래 2차선 국도 지나던 곳인데 최근에 새로 다리를 놓고 있었고, 일부 진입로가 아직 포장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이미 대략적인 땅 다지기는 진행되어서 승용차로도 거뜬히 갈 수 있었다. 울퉁불퉁한 길이 있었지만, 차 아래가 긁히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였다. 진짜 파란 가을 하늘과 적당히 선선한 날씨가 다한 날이라, 카페도 훨씬 더 좋게만 느껴졌다. 생각보다 꽤 넓..
맛있는거 먹기
2022. 8. 29.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