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 로마 여행을 마치고, 그 다음 목적지는 오르비에토와 토스카나 지역의 아그리투리스모(농가민박). 긴 글을 읽기 귀찮아 할 분들을 위해서 요약하면, 오르비에토는 천천히 걷다보면 꽤 매력적인 장소가 많은 소도시. 오르비에토의 L'Oste del Re는 가성비가 좋은 음식점. 아그리투리스모 포지오 토브럭은 깔끔한 방과 친절한 주인이 좋았던 숙소였고, 토스카나 지역의 농촌은 경치가 좋다.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서 제일 기대되는 숙소 중 하나였던 농가민박에 숙박할 기대감에 들떠서 처음 달려보는 이탈리아 고속도로를 너무 신나게 달렸던 날. 로마에서 이른 시간에 출발해서 출출해서 들린 고속도로 휴게소. 처음으로 마신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는 꽤 매력적이였다. 먼저 한모금 마시고, 설탕은 듬뿍 넣고 또 마시고, 마지막으..
해외여행/2022년 세계일주
2022. 11. 8.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