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야이토는 닭을 베이스로 육수를 낸다. 개인적으로 닭육수의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데, 다른 블로그의 소개글을 보고 반가웠다. 게다가 토리 파이탄은 사사메고토가 있을 때나 먹을 수 있었는데, 대전에서 토리 파이탄을 다시 맛볼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방문했다. 혼자서 하시는 가게라 그런지 메뉴가 단촐하다. 생맥주나 군만두 정도가 같이 있다면, 완전 일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줄만한 전형적인 일본식 라면집. 아쉽게도 이 날은 토리 파이탄은 매진이라 주문이 안된다고 했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가게이기도 했지만, 주방이 정말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다. 그리고 장화를 신고 조리 하던 사장님. 일본 라멘 집에서 면의 물기를 제거하는 것에 진심인 장면을 보고부터는 라멘 집에서 장화를 신고 계신 분을 보면 묘한 믿음이 간..
맛있는거 먹기
2022. 5. 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