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로미티의 첫 여행 일정은 평화로운 호수에서 보트와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브라이에스(Lago di Braies) 호수 구경하기. 산 칸디도에서 너무 맛있고 넉넉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브라이에스 호수로 향했다. 2차 대전 이전까진 돌로미티 일대는 오스트리아의 영역이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독일어도 공용어로 쓰고 있는 것 같았고, 여러 건물들도 이탈리아의 건물들과는 꽤 차이가 났다. 그래서 지명도 이탈리아 이름도 있지만, 독일어로 된 이름도 꽤 많았다. 이 때문에 브라이에스 호수도 프라그세르 호수라고도 불렸다. 브라이에스 호수(Lago di Braies) 구경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는데, 안개가 꽤 진하게 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우리처럼 그냥 간단하게 산책하러 온 사람들도 꽤 있었지만, 제대..
해외여행/2022년 세계일주
2022. 11. 26.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