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와이프와 평일에 쉬게 되어 드라이브로 더 대청호로 갔다.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대청호 근처에 있는 카페로 경치가 정말 좋고, 커피나 빵도 괜찮아서 앉아서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다. 막상 도착하면, 진입로에 차 한대가 길을 막고 있다. 먼가 법적 다툼이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주차 안내 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그렇지 아니면 장사 안 하는 곳 같아 들어가기가 좀 부담스럽다. 좁은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넓직한 주차장과 리모델링된 낡은 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과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경치를 보면, 정말 여기에 어떻게 카페를 만들 수 있었던건가 싶다. 탁 트인 시야에서 보이는 대청호반과 높게 쏘아올리는 분수 그리고 잘 가꿔진 대청호 주변 둘레길까지. 이전에는 이런 좋은 조건을 가진 곳이 비어..
맛있는거 먹기
2022. 7. 26.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