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공산성에 방문했을 때, 간식으로 사먹기 좋은 곳. 가게가 한옥으로 되어 있는데, 크지 않다. 들어가면, 1층은 주문하느라 줄 서는 공간 외엔 주문을 받는 곳 조금과 전부 베이커리를 위한 직원들의 공간이다. 2층은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다. 지금쯤엔 에어컨을 틀어줄테니 괜찮을진 모르겠지만, 5월 달엔 빵 굽는 열기가 2층까지 올라와서 꽤 더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을 이용한 디저트로는 정말 괜찮은 곳. 처음에는 관광지에 있는 흔한 향토 음식점으로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훌륭했다. 대표 메뉴인 밤파이와 밤에끌레어. 밤파이는 10구가 들어가는 포장 용기가 있어서 세트로 살 수 있고, 에끌레어는 주문하면 시원한 슈를 바로 넣어준다. 그래서인지 에끌레어는 살짝 고급스런 바밤바를 먹는 느낌. ..

최근에 공주에 갈 일이 많이 생겨서 여러 번 방문했던 가게. 공주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공산성, 무령왕릉, 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 등은 모두 차로 5~10분 내 거리에 모여 있다. 매향은 이 관광지들의 가운데쯤(공산성에 가장 가까이 있긴하다.) 있어서 여행 갔다가 식사하기 괜찮다. 또, 공주 IC나 세종으로 빠지는 길목에도 있어서 다른 곳을 가다가 들리기에도 편한 위치에 있다. 특이하게 막국수와 평양 냉면을 모두 한다. 평양 냉면, 비빔 냉면 그리고 막국수, 비빔 막국수로 총 4가지 종류가 있다. 면은 모두 동일하고, 같이 나오는 국물과 고명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양이 적진 않은 편이라 한번에 모든 종류를 먹을 수는 없었다. 포스팅에 있는 음식들은 여러번 방문해서 먹었던 기록을 취합한 것. 외관에..